비트코인의 공급량은 정해져 있다 

공급량이 정해져 있는데 얻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면 비트코인을 얻기는 힘들어진다 

이것이 채굴 난이도이다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1 에서부터 시작해서

2019년 12월 13일 현재 12,876,842,089,682

 

과거에 유시민 작가님이 이 채굴 난이도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히 오르는 것으로 오해한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높아진 이유는 채굴 해시 레이트가 높아진데 따른 움직임이다 

만약 해시 레이트가 낮아지면 난이도 역시 낮아진다 

 

 

비트코인 난이도의 역사적인 추세는 상승 일변도지만 짧은 시간대로 나누어보면 떨어질때도 있다 

 

채굴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걸까? 

 

보안성이 올라간다 

블록체인 기술만 사용하면 보안성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블록체인 기술 = 비트코인 = 보안 기술 이런 인식 덕분에 블록체인만 사용하면 보안성이 굉장히 좋다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해시 파워가 약한 경우에는 오히려 아주 형편없는 보안성을 지닌다 

 

2019/02/08 - [비트코인/암호화폐 이야기] - 블록체인의 약점이라고 알려진 51% 공격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2019/02/12 - [비트코인/암호화폐 이야기] - 비트코인의 약점 51% 공격을 통한 이중지불 두번째 이야기

 

비트코인은 가장 채굴 경쟁이 치열한 코인이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높은 보안성을 지녔다 

 

 

생산단가가 올라간다 

채굴 난이도 상승은 곧 코인 채굴 원가가 올라간다는 뜻이다 

이는 곧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 

이는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간접적인 영향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좀 고민되는데 

[채굴 난이도 = 코인 가격] 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으며 상호 영향을 줘 재귀적 성질을 띄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다 

그러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비트코인의 가격 주도권은 채굴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유는 다시 새로운 글로 포스팅해보겠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곧 얼마나 비트코인을 얻기 어려운가, 한 개의 비트코인을 얻는데 얼마나 많은 자본과 노력이 들어가는 가로 결론지을 수 있다 

 

 

확고한 지지자가 있다는 증거이다 

채굴은 공짜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막대한 해시를 보유하였다는 건 막대한 지지를 받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누구든 말은 쉽게 하지만 행동은 어렵게 한다 

그리고 채굴자들은 자신의 돈과 시간을 들여 행동을 한 사람들이다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비판하기 위해 얼마의 돈을 들였는가? 

혹은 얼마의 시간을 들였을까?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수십, 수백억을 투자한 사람보다 더 많이 고민해봤을까? 

해시는 결코 허투루 생길 수 없다 이보다 더 명백한 증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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