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채굴장을 한다는것...

 

 

암호화폐,  코인, 비트코인 채굴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제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개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대부분 비트코인을 많이 알고 계시지만 한국 주류 채굴은 이더리움 이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대폭락장에 상당수의 채굴장들이 도산하면서 그래픽카드가 크게 폭락했었다가 

그이후 다시금 반등중이지만...  과거보다 상황이 나아졌다뿐이고 수익성은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채굴장을 직접 차리는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유는 '한국' 이라서 입니다 

한국은 채굴을 하기에 전혀 유리한 환경이 아닙니다 

그리고 메이져 채굴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리한 지역을 다 찾아다니고 있는데 경쟁이 안됩니다. 

 

자영업 수준의 채굴은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작게라도 잘만하면 부수입정돈 된다?' 이런 이야기에도 그냥 흘리는게 맞습니다 

 

 

 

제안하는 몇가지 실질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존 채굴장 저가 매수 

새로운 채굴장을 처음부터 만드는건 승산이 없고 기존에 잘만들어진 채굴장을 아주 저렴하게 채굴기와 같이 구할수 있다면 나름대로 방법이 될수도 있습니다.

 

기존 채굴장 사장님들이 눈물을 머금고 손절하는것을 받아가는것이지만 어쨋든 경제논리로 생각해야 하는것입니다 

폐업 처리만 전문으로 하면서 돈버는 업종도 있으니까요.

 

 

 

2. 클라우드 마이닝 

클라우드 마이닝에 대해서는 제가 블로그에도 여러번 적었고 유튜브에도 몇번 영상을 올렸었는데요 

클라우드 마이닝 업체도  마진을 남기기 때문에 최일선 채굴자들의 구축비용보다는 당연히 비쌉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직접 채굴장을 차리는것 보다는 유리합니다

한국이 채굴에 얼마나 불리한지를 아셔야 합니다 

채굴에 유리한 곳에서 채굴장을 만든뒤 마진을 붙여 파는것이 더 쌉니다

 

그리고 골머리 썩을일도 없습니다 

채굴장을 직접만들경우 채굴기술, IT지식 이런것부터 걱정되시겠지만 전혀 뜻밖의 사건인 예를들면 도난, 화재, 주변 민원, 건물주와의 갈등 같은 생각지도 못한일이 터집니다

 

 

 

3. 해외진출

채굴사업을 정말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하시면 해외로 나가야겠죠 

자본과 인맥, 사업적인 역량이 많이 필요할겁니다 

 

 

 

4. 하드디스크 마이닝 

POW 작업증명이 아닌 하드디스크로 채굴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채굴은 안된다고 이야기 했지만 하드채굴이 유효한 이유는 전기 사용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가정에서도 한대 정도는 해볼수 있을정도로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이쪽으로 계속 공부중이지만 현재는 채산성이 없습니다.

 

 

5. 채굴 포기 

암호화폐가 좋아보인다면 직접 사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굳이 복잡한 채굴에 목맬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분들은 코인을 직접 사는것은 투기 라고 생각하고 채굴장을 차리는것이 사업처럼 느껴져서인지 선호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눈에 보이는 땅, 건물, 채굴기, 노동이 들어가니 뭔가 더 실체가 있는 산업같지만 생고생만 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중요한건 한국은 채굴하기 결코 유리한 나라가 아니며 개발쪽은 모를까 채굴쪽을 장려하거나 키워줄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