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낚시성 제목이 될수 있어서 결론부터 먼저 말하는데 저도 답은 모릅니다
참고할만한 링크를 하나 첨부합니다
여기에도 딱 떨어지는 정답은 없습니다만..
https://www.a-ha.io/questions/435fe545440c5b35aec4564b61a44fc5?recBy=3HPNAR
비트코인 반감기는 마치 보신각 종처럼정확한 시간을 정해두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블록 높이를 기준으로 일어난다
21만 블록마다 채굴량이 1/2 이 되는 반감기가 일어나며 42만 블록, 63만 블록... 등 21만의 배수가 될 때마다 일어난다
블록은 채굴기들이 연산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
비트코인 캐시의 블록 생성 속도는 유독 빨라서 비트코인보다도 한 달 이상 빠르게 63만 블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즉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보다 한두 달 먼저 반감기가 온다
그런데 같은 블록 높이에서 같은 구조의 코인이 나눠진 것인데 왜 비트코인 캐시의 블록이 유독 앞서가는 것일까?
이것은 조금 미스터리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비트코인도 이미 블록 생성 타임이 많이 빠른 편이기 때문이다
이런 비트코인보다도 훨씬 더 빠르게 블록을 생성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4년마다 한 번씩 오게 설정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3년 9개월 정도 걸렸다
이론보다 더 빨리 블록이 생성되고 있는 것이다
해시레이트의 증가로 빠르게 블록을 생성하게 되면 난이도 상승으로 블록 생성 타이밍을 조절하긴 하지만 그 이전까지 초과 생성된 블록들이 계속 누적되어 3달 정도 더 빠른 반감기를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단지 이런 이유라면 해시가 빠르게 증가하는 비트코인의 블록 높이가 더 높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비트코인 캐시의 블록이 훨씬 더 높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의 난이도 조절 모델은 뭔가 결함이 있는듯한데 이를 빠삭하게 잘 알고 있는 채굴자들에 의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난이도 조절 모델은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긴 했다
PS.
채굴에 관한 몇 가지 루머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떨어지는듯하여 적지 않겠다
또한 난이도 조절을 악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떠오르나 마찬가지로 적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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