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m 안토노풀로스

나는 왜 비트코인 ETF 에 반대하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4&v=KSv0J4bfBCc  유튜브 동영상


https://steemit.com/telegramdoraemon/@jrcombo70/bitcoin-etf-andreas-antonopoulos

이건 한글 번역문.


마스터링 비트코인의 저자이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비트코인에 대해 전파하시던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이분이 반대한다고 했다면 정말 귀담아들어봐야 합니다. 


-안드레아스는 비트코인에 있어 매우 유명하신 분이며 좋은 컨테츠를 많이 올려주시는 분입니다 

영어를 잘하시고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꼭 그의 채널을 구독하여 보세요-



그 내용은 간략하게 결국 ETF (거래소 상장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건 진정한 비트코인의 소유자라고 할 수 없으며 ETF 관리자가 비트코인에 대한 막대한 영향력을 대신 미칠 것이다.

탈 중앙화된 시스템이 중앙화되어 있는 펀드에 귀속되어 중앙화된 그룹의 손에 좌지우지될 것이며 시세조작도 염려된다. 

그러면서도 결국 ETF 는 결국 다가올 일이지만 그건 끔찍한 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위에 원 동영상과 번역하신 분의 링크도 걸어놨으니 직접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제 의견입니다.

ETF 는 그렇게 끔찍한일은 아니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세상은 1%의 사람이 혁신하고 99%는 그것을 누리는 사용자 입니다

1%의 혁신가도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선 99%의 사용자가 되죠. 

거의 모든 분야는 그렇게 돌아갑니다. 

사용자는 그저 사용할 뿐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나 이데올로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의 사토시 정신이라든지 탈 중앙화의 가치라든지 이런 건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알고 싶어 하지도 않지요, 

한국에서 작년 말 올해 초 암호화폐 열풍이 불었다지만 이는 탈 중앙화 라던지 그런 것에 대한 열광이 아닙니다. 

그냥 돈을 벌기 쉽다니깐. 단지 그뿐입니다.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도 적지만 대부분은 거래소에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지갑을 쓰는 사람의 수는 훨씬 소수이며 그중에 비트코인 백서나 탈 중앙화의 가치를 추종하는 사람은 더더욱 소수입니다. 


안드레아스는 프라이빗키를 가진 것이 아니면 비트코인을 가진 것이 아니라 하지만 이건 너무 이상적인 생각입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라이빗키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중앙화된 거래소를 사용할 뿐이죠 




또한 비트코인캐쉬의 포크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했었는데 99%의 사용자는 스케일링이 어쩌니 블록사이즈가 어쩌니 세그윗은 왜 안하려는지, 그런것들은 잘 모릅니다.


결국 프라이빗키 보유를 통한 소유를 하고 있더라도 이것이 곧 민주적인 참여를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99%의 사용자는 대부분 깊은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하며 별 관심도 없으므로.

이부분은 온체인 거버넌스의 문제점으로 이미 지적 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안드레아스는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99%의 사람들이 마치 1%의 혁신가 처럼 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듯한데 너무 이상적이고 현실적이지 못한 생각입니다. 


ETF 는 탈중앙화 시스템인 비트코인이 중앙화된 펀드에 속하게 되는 아이러니함이 생기지만 그러므로 인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게 되는 소유의 탈중앙화를 촉진합니다.


ETF는 쉽고 간단합니다. 

그저 내가 사려고만 한다면 비트코인을 간접적으로 보유할 수 있을 것이며 그에 대한 관리나 혹은 어떤 복잡한 소리던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할 것입니다. 

그리고 ETF는 더 많은 사람들을 비트코인의 보유자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비트코인의 추구하여야할 탈중앙화 입니다. 

더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나눠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이해의 전파가 아닌 더 많은 사용의 전파가 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세 조정이니 자본세력의 간섭이니 하는 부분은 바람직하지 않을지 몰라도 안고가야 할 부분입니다. 


자본주의 에서는 모든 자산이 이에 노출 되어있습니다

부동산, 채권, 금리, 화폐간 환율 등등...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예외일리는 없겠지요 

오히려 큰 파도가 더 많이 칠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시세 조작에 대한 내성이 커지려면 그만큼 덩치가 커지면 됩니다. 

파이가 커질수록 무거워지고 쉽게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ETF 는 단기적으로는 큰 변동성을 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시세 조작을 더 어렵게 만드는 파이를 만들어 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ETF가 발행된다면 암호화폐의 제도권으로의 편입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제도권의 인정을 어느 정도라도 받게 된다면 통화로서의 신용도가 더욱 높아져 더 안정적으로 화폐 대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암호화폐를 실질적으로 더 필요로 하는 3세계에서 실제 화폐 용도로 쓰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진국에서도 자산으로 인정한 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선진국에선 투자수단으로, 후진국에서는 좀 더 통화 용도로 사용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줄 정리 


1.  안드레아스의 의견은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들이다


2.  ETF 는 소유의 탈 중앙화를 촉진할 것 


3.  시세 조정이나 중앙화에 대한 문제는 이미 겪고 있으며 큰 문제가 아님


4.  ETF 의 편입은 암호화폐의 신용도를 높이고 그 파이를 크게 만들어 오히려 가격 안정성을 더 크게 만들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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