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앞으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산업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은행, 대출, 도박 플랫폼 (온라인 카지노, 배팅), 중개업, 유통 등등... 

그중에 한 가지가 바로 게임산업입니다. 


게임산업을 블록체인과 접목할 경우 어떤 것이 달라질까요?

일단 가장 큰 변화는 게임 속 재산의 사유화가 가능해집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ERC-721 표준을 이용한 '크립토 키티' 게임입니다.






한때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적도 있는 유명한 게임입니다. 

블록체인상에 토큰 형식으로 구현된 고양이는 내 계좌 속에 존재하여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나만의 펫으로 사유화됩니다. 

이후 이것을 판매하는 것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모든 게임들은 게임 내 자산이 100% 회사의 소유이며 게이머들은 명목상 이에 대한 권리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게임 내 재화 거래에 대해서도 게임사의 약관에 금지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게임사의 판단하에 압류가 가능합니다. 


게임 내 자산을 플레이어의 소유로 인정하여 준다면 일단 서비스 종료가 불가능해집니다.

서버 종료 이전에 모든 플레이어의 자산을 배상하여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불의의 사고로 서버 다운 혹은 해킹, 오류시에 플레이어의 피해를 배상하여야 하기 때문에 절대 플레이어의 자산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으로 게임 내 재산 코인 혹은 토큰화 시켜서 플레이어들에게 나눠주게 된다면

게임 자산의 사유화가 가능해 집니다.






또하나의 크립토 게임인 디센트럴랜드의 경우 하나의 가상세계가 존재하고 그 곳의 부동산(땅)을 플레이어들에게 판매합니다. 


이후 해당 토지는 플레이어에게 귀속되어 블록체인에 남게 됩니다. 

이후 토지위에 자신만의 건물이나 시설을 세울수 있으며 타인에게 양도/ 판매도 가능해집니다.

본격 부동산 개발/ 투자 게임 입니다


또다른 장점은 투명성의 확보 입니다. 

블록체인의 큰 특성중 하나이며 절대로 조작이 발생할수 없는 구조입니다. 

(처음부터 조작된 코드를 올리는 방법으로만 조작이 가능한데 코드는 모두 공개되어 이짓을 할경우 발각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특정 확률성 아이템 뽑기나 강화등을 할경우 게임사에서 임의로 확률조정을 한다거나 하는일이 없고 믿고 사용할수 있는 게임환경이 조성됩니다 (게임사에서 실제 조작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운영자가 아이템, 게임화폐들을 마구 발행한다던가 하는 기존 서버 방식에서는 감시할수 없고 단순히 운영사를 믿어야 하는 구조이지만 블록체인화 시켜버리면 이것 역시도 불가능해 집니다. (이 역시 사례가 있음)


이런 투명성과 신뢰 확보를 통해 가장 활발하고 기존의 산업을 대체하는것이 바로 온라인 카지노 사업 입니다. 

카지노와 온라인게임. 모두 큰틀에서 게임 이라는 같은 부류 입니다. 


게임의 구현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게임내 주요 기록 (캐릭터 시트, 아이템등)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며 나머지는 서버 방식으로 서비스 하는 게임이 있을수 있으며, 아예 모든 게임의 내용을 전부 체인위에 올려버리는 방식이라면 노드만 유지해준다면 서버종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 될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게임의 패치 내용을 유저들의 투표로 진행하는 완전 탈중앙화된 게임도 나올수 있습니다. 






앱을 다운받아 하는 방식이지만 게임내 재화 거래는 LC 토큰을 이용하여 거래하는 로드맨서2





채굴장을 운영해보는 게임 크립토 아이들 마이너.





아직까지 블록체인 게임 산업은 런칭 단계라서 명확한 사례로 들수있는 게임은 적은편이지만 

지금 엄청나게 많은 게임들이 개발 진행중 이거나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입니다. 


블록체인과 결합한 게임 모델로는 크립토키티 (ERC 721), 디센트럴랜드 (MANA), 모스랜드 (MOC), 펀페어 (카지노 게임), 엣지리스 (카지노 게임), ETC GAME (예측 플렛폼), 해쉬앤러쉬 등등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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