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트코인의 성공을 확신하는 사람이고 여기는 코인 관련 블로그지만 오늘은 무섭고 씁쓸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코인관련해서 만연하는 사기범죄들 입니다 

이런 사기 범죄들은 암호화폐 자체가 사기라는 인식으로 이어질수있어 거래소 폐쇄나 코인 금지같은 극단적인 이야기 까지 나오게 되는것입니다

 

사기 방식은 너무나 많은데 엉터리 백서로 자금을 끌어모은다거나 거래소를 이용한 사기, 채굴관련 , 트로이 목마를 이용한 해킹, 간단한 수준의 (그러나 막대한 피해를 일으킬수 있는) 피싱 등 

이루 헤아릴수 없는 각종 사기들이 판을치고 있으며, 명백한 사기와 무능력으로 인한 실패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즉 사기가 아니라 무능력해서 실패했다 = 투자자분들께 죄송하고 면목은 없지만 죄는 아니다. ) 

 

 

 

암호화폐는 현금화가 매우 용이하며 자금 세탁도 쉽고 관련 법안들이 미비하여 사기꾼들에겐 기회의 땅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비슷한 자산이라 할수있는 주식을 이야기 해보자면 관련 법들이 굉장히 깐깐합니다 

어느정도냐면 매수, 매도 주문을 필요이상으로 많이 넣었다 뺏다 계속하면 전화옵니다

이게 불법이냐고요? 네 불법입니다 (허매수, 허매도) 

 

그에 비해 본다면 코인쪽은 거의 무법지대나 다름이 없으니 사기치기가 쉽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사기 범죄는 미리 적발해 내기 어렵다는것입니다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입장에서 전혀 경쟁력이 없는 사기일 가능성이 유력한 것을 보아도 사기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ico 하는 코인... 아무리 가망이 없어보여도 그것은 증명하기 힘든 개인의 견해일 뿐이며 '저 프로젝트는 사기다' 라고 할수 없는것입니다

망하기 전까지는 망한게 아니기 때문이죠

완전히 망해서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미지수인데 결과가 나오기전에 망할것이며 경쟁력 없는 사기라고 하면  

오히려 해당 프로젝트에 투자한 사람들이 왜 FUD (불안감) 조성하느냐 , 이것이 싫으면 너나 하지마라

등으로 맹렬하게 공격합니다 

 

일단 자신의 돈이 투자된 시점부터 그들에겐 돌아갈 길이없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거래소에 상장되고 비싼가격에 팔리기만을 기도하며 기다리는것이 유일한 방법이지요 

더불어 허위사실이나 명예훼손, 영업방해등 언급할수 있는 모든 법을 동원해서 협박하는일도 잦습니다

 

 

최근 암호화폐가 어느정도나마 회복세를 보이니 또 사기꾼들이 눈에 많이 띄는군요 

저는 이런것들을 구체적으로 딱 집어서 언급하진 않습니다 

공익을 위한 제보일 경우는 불법이 아니라지만 다른이의 영업에 대해 공격하려면 추적 60분 정도의 자료 수집과 근거 제시정도는 필요한데 , 사기 프로젝트의 정보는 사기꾼 본인이 제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사기인지 아닌지는 사기꾼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지요 

그러니 언급하기 힘듭니다

 

ICO , 거래소 설립등 암호화폐 관련 자금모집이나 수익사업을 하는것을 허가제로 바꾸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규재하여야 함에도 정부의 태도는 뜨뜨미지근 합니다

 

 

주식에 투자했을경우 분기마다 분기보고서를 반드시 제출하게 되어있으며 회계감사도 받게 되어있습니다

주주는 법에따라 회계장부 열람, 임시주총 소집가능, 심지어 이사나 대표이사의 교체를 관련 법에 따라 행사할수 있습니다 

회사돈을 사적으로 사용할 경우 횡령, 배임이라는 죄가 성립됩니다 

그러나 코인으로 모집한 자금은 얼마를 어디에 쓰는지 자신들만 알고 있습니다

 

 

"잘될겁니다, 믿고 기다리면 좋은날 올겁니다" 등등의 듣기 좋은 이야기는 심적 안정에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여러분의 재산을 지키는데는 독약과 같습니다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사람은 공부하지 않고 긍정적이기만 한 사람입니다

 

모르면 안하는것이고 몰라도 하고 싶으면 알때까지 공부해야하며 공부는 못하겠지만 굳이 투자는 하고싶다면 전부 잃을수 있다는것을 가정하고 감당할수 있는 수준내에서만 하는것이 맞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해보자면 만일 코인에 관심이 있지만 내용을 잘 모르겠다면 비트코인으로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새로 출시하는 알트코인의 경우 수익을 덜 내더라도 그들이 말하는 결과물을 어느정도 확인하고 들어가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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