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컴퓨터를 만드는 법은 견적내기와 조립하기 두 가지로 나뉩니다
견적을 내는 법은 숙련자라면 잠꼬대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별것이 없습니다
부품 선택의 폭이 넓은것도 아니고 쓰이는 부품만 쓰이기 때문에 특수한 용도가 아닌 일반피씨 견적은 대략 10 몇 가지 내에서 정리됩니다
견적은 그냥 업체 추천 견적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만 너무 싼 견적을 피하세요
싼 가격에 집착하면 파워, 메인보드 등을 저가로 맞춰주는데 이 부품들은 직접적으로 성능에 영향을 안 주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데 매우 중요한 부품들입니다
성능은 좋은데 가격이 싼 조립제품들이 대부분 파워와 보드, 케이스에서 마진을 남깁니다
견적을 낸 후엔 부품을 구매해서 조립하면 끝나는데
조립 자체는 매우 쉬워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10분이면 할 수 있습니다
조립 후 컴퓨터가 정상작동한다면 끝.
하지만 만약 제대로 부팅되지 않는다면 시련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조립이 잘못된 것인지 부품 불량인지, 부품이 불량이라면 어떤 부품이 불량인지 잡아내야 하는데 이때부터 일이 복잡해집니다
어디서 잘못된 건지 어떤 부품이 고장인지 잡아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조립을 선뜻 추천을 못합니다..
조립 쉽다는 사람은 한두 번에 성공했기 때문이고 부품 불량 걸리면 골치 아파집니다
불량 부품의 교환을 요구하려고 해도 어떤게 불량인지 알아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컴퓨터 완제품으로 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딱 불량만 찾아내서 교환을 받든지 해야 합니다
방법 한 가지는 부품을 판매점 1곳에서 전부 주문하면서 조립도 부탁하는 것입니다
조립비는 아마 2만원 정도 추가될 것이고 부팅 테스트도 해주기 때문에 작동을 안 한다면 업체에 as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뭐 가끔 엉터리 조립해주는 곳이 있긴한데 밥만 먹고 그것만 하는 사람들이라 대부분은 잘해줄 겁니다
직접 조립 후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부팅이 안될 경우 해결 방법은 정상 부품과 계속 바꿔가면서 테스트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컴퓨터 수리점에 가도 같은 방법으로 가려냅니다
1. 조립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확인한다
2. 제대로 되어있다면 정상 부품으로 하나씩 바꿔본다
3. 램을 바꿔서 정상 부팅이 되면 램 문제, 여전히 안된다면 다른 부품 문제
4. 그래픽카드, 파워 등으로 부품을 바꿔가며 해결될 때까지 반복
주로 램 문제가 많으며 그다음으로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나 파워 문제인 경우 cpu 핀이 휜 경우 등이 있고 모두 아니라면 메인보드 문제입니다.
일반 가정에는 바꿔볼 컴퓨터 부품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라 조립하다가 안 풀리면 난감하죠
그래서 조립을 할때는 집에 완제품 피씨가 1~2대 더있는 상태에서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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