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에어드랍의 기본은 실패해도 손해 보는 것이 없기 때문에 하는 것 입니다.

제가 꾸리꾸리 한 에어드랍도 자꾸 참여해보는 이유는 손해 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하면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얼마전 어떤 에어드랍을 받으려고 했는데 kyc (신원인증)을 요구하더군요 

ico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할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kyc 라는건 결국 신분증 사진을 제출하는 것인데 악의적인 세력이라면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ico 주체가 명확한 경우에만 하세요.


더불어 e mail 주소도 서브 계정 메일, 안 중요하게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로 넣으세요

트위터 팔로잉, 이더리움 (퍼블릭) 주소, 텔레그램 채널 참여 등은 큰 손해보는 것이 없으니 해도 됩니다





ico


ico는 '내가 이런저런 사업을 해볼 거야 그런데 돈이 필요하니 투자해줘' 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처음 보는 사람이 사업보고서 들고 와서 투자해달라고 하면 과연 누가 해줄까요 

그런데 코인판에서 ico라는 이름을 걸고 아무 내용도 없는 토큰만 찍어내주면 돈을 내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이건 참여하는 사람도 솔직히 문제입니다

아무런 분석도 없이 누가 하는지도 모른 체 그저 아무거나 참여만 하면 돈 번다더라는 이야기는 it 버블을 생각나게 합니다

xx닷컴 하고 회사만 만들면 돈이 쏟아져 들어왔다죠 




ico 사기가 얼마나 쉬운지 몸소 실현해 보인 세이브로이드 대표입니다. 

scam이었냐고 모두들 멘붕하던 유명한 사건 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먹튀가 이렇게 쉽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경고였다고 이야기했었죠 

이분은 이 몰카(?) 한방으로 평생 먹을 욕을 다 드셨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ico 열풍이 많이 식었습니다.

코인 시장 침체로 거래소에 상장하더라도 본전도 안되는 코인들이 대다수기 때문입니다.





행운


당신은 행운아이다. 

이 글을 본 사람은 행운이다. 

당신은 무언가에 당첨되었다.   등등

역사가 매우 오래된 사기기법 입니다.




유명인의 이름을 사칭해 이더리움을 나눠주겠다는 식의 사기는 매우 유명합니다.

그 사기꾼들은 무려 비탈릭 부테린의 미들네임을 바꿔버렸습니다.

'난 이더리움 안 준다'


(암호화폐계의 유명인사인 비탈릭 부테린을 사칭해 먼저 이더리움을 보내면 두 배를 주겠다 류의 사기입니다.

누가 속을까 싶지만 매우 많은 이더리움이 사기꾼들의 계좌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이런 식의 사기는 대부분 무언가를 요구합니다. 

1 이더를 보내주면 2 이더가 온다던지...


최근 저도 이벤트 당첨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상하다? 참여한 기억도 없는데 

수령 정보를 입력하라고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서명 거래를 위해 프라이빗키를 넣으라고 하는데요.

무슨 개소린지 모르겠군요 

10만 원에 당첨됬으니 통장이랑 비밀번호랑 보안카드를 달라고 하는 격입니다


암호화폐는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 두가지가 있습니다 

퍼블릭키는 네이버 메인에 띄워도 상관없고 프라이빗키는 목숨을 맡길 수 있는 사람에게만 알려 주십시오. 

(즉, 프라이빗키는 타인에게 알려주지 마십시오) 






이것은 무려 에센티아 공식 메일로 온 사기입니다.

어떻게 가능했던건지 모르겠지만 초기 가입자만 특별히 반값에 줄테니 이더리움을 xx로 보내라 하는 내용이였습니다.

딱 두시간뒤에 사기(Fake) 메일에 속지말라는 공식 메일이 왔었습니다


뭔가 혹할 내용이면 혹하지 마시고 의심부터 하세요 


 



월렛 마이닝 ?


월렛 마이닝 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로 사기 치는 애들이 있던데요 

이건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기 입니다. 


비트코인의 지갑 수는 일반 지갑만 

15,599,970,876,632,8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개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루에 1경개씩을 스캔한다 하더라도 죽을 때까지 1개의 코인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프라이빗키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할 컴퓨터로 채굴을 돌리는 것이 수학적 기대값이 천문학적으로 더 높기 때문에 공격 자체가 무용 합니다. 

차라리 천년묶은 산삼을 찾아다니세요. 


무슨 코인고수니 챠트고수니 하는 장사치들은.. 뭐 진짜 고수일 확률이 0.01% 라도 있을 수 있다고 우길 수도 있습니다. 

0% 라고 하더라도 그걸 입증하는 것은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월렛 마이닝? 이름의 사기행각은 이미 수학적으로 입증이 된 내용입니다.





그외


거래대행은 거래소에서도 경고를 띄운 내용입니다.

자본 세탁, 보이스피싱 일당의 범죄에 동참하는 행동입니다. 


거래소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현재 가장 큰 위험 요소기도 합니다

중소 거래소 몇곳이 횡령 혐의로 조사중이고 대표가 구속된곳도 있죠.

정상적인 업체라 하더라도 해킹이나 운영 부실로 문닫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증권은 증권사에 예치된것이 아니라 브로커 업무만 하기때문에 증권사가 망해도 그안에 있는 내 소유의 주식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해당 거래소의 계좌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위험성이 큽니다. 지금 난립하는 중소형 거래소들을 보면 사실 걱정부터 앞섭니다. 


채굴장에 채굴기를 맡겼는데 부품을 바꿔치기 했다던지.. 별 요상 잡스러운 일들이 다있으니 조심 또 조심 합시다. 


똥이 있는곳에 파리가 꼬이고 돈냄세가 나는곳엔 사기꾼이 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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