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hainfx 에서 상위권 코인들 중 유일하게 빨간 딱지가 붙은 바이트코인 입니다.

빨간 딱지는 스캠이라는 의견입니다. 

긴가민가 하면 노란 딱지를 붙이는데 빨간 딱지 면 '이건 확실히 사기야' 라고 외치는 정도입니다.


바이트코인은 2012년 발표된 코인입니다. 

하지만 나왔을 때부터 80%의 코인이 사전에 채굴된 상태였습니다.


바이트코인의 개발자는 자신이 딥웹에서 채굴해 왔다고 주장하지만, 누구도 알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코인이 개발자 혼자 거의 모든 코인을 독식한 상태로 나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사기 코인으로 취급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투명성이 있습니다. 

지금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개발자가 몰래 빼돌렸다' 거나 혹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코인을 마구 찍어낼 수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 하지만 모든 개발 내용과 채굴, 거래에 관한 기록들이 공개되어 있었고 누구든 확인할 수 있게 공개된 상태에서 시작하였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바이트코인은 이 모든 과정을 무시했습니다.





바이트 코인을 확인해본결과 링시그니쳐 , 스텔스 어드레스, 크립토노트 알고리즘등 완성도 높은 기술들로 만들어진 뛰어난 코인이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코인의 기술력을 존중했고 단지 부정하게 분배된것을 처음부터 공정하게 다시 개발해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새출발한 코인의 이름은 Bit Monero 였고 이후 모네로 라는 이름의 코인이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모네로 입니다. 

원조였던 바이트 코인을 제치고 현재 시가총액 9위의 대단히 높은 지지를 받는 코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모네로 팀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복제품이 원조를 제쳐버린 케이스로 암호화폐에 있어 공정함과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 수 있는 사례입니다. 






ps. 바이트 코인도 글쓰는 시점 시가총액 24위의 코인으로 아직까지는 건재하며 꾸준히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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